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부터 27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다섯 가지 테마를체험할 수 있는 ‘상상이야기’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만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를 통해 재미와 체험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의 숨겨진 감성과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래밭 놀이터, 미술체험 등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 전시회에선 캐릭터화된 등장인물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캐릭터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듯한 상상을 할 수 있다.
‘상상놀이방’은 알록달록하고 동그란 폼폼이를 재료로 아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들을 마음껏 만들 수 있으며, ‘다람이방’에선 다양한 재료를 오리고 붙이는 콜라주를 통해 즐거운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다.
또 ‘아름다운 장미의 숲’은 투명하게 비어있는 장미모형 속에 색색의 공을 담아 장미꽃의 색을 되찾아 주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색을 이해하고 각각의 색을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함께 ‘노래하는 바람의 숲’은 여러 가지 색종이 속에서 구르고 뛰고 뿌리는 신나는 놀이로 촉각, 시각을 자극해 상상력을 키우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 밖에도 ‘거미숲’은 비가 많이 내려 거미줄이 사라졌다는 설정을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해 마술펜으로 거미줄을 그리는 활동이며 ‘거북이방’은 찰흙과 연필심을 재료로 나만의 연필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9시~오후 8시. 어린이 1만원, 일반 8천원.
문의)02-50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