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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인터뷰 ]경기중기종합지원센터 이명환 대표이사

 

“올 한해에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걱정없이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명환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 계획을 이렇게 밝혔다.

- 40년간 대기업 CEO에서 공기업에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았다. 그간 소회는.

▲ 지난해 센터는 시스템경영 도입과 주인의식 강조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인 결과 전년에 비해 3배 이상의 높은 성과를 도출해냈다. 이는 직원들 모두가 부족한 나를 믿고 따라준 결과였다.

- 취임 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과 그 성과는.

▲ 어려운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판로확대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만큼 新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센터는 지난해 10차례 통상촉진단 운영과 2차례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도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G-FAIR 2007 개최로 전년대비 9배에 달하는 상담계약을 성사시켰다.

-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이윤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현실적인 지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도내 중소기업들은 장기 침체돼 있는 내수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시장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들의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경기중기센터는 대기업에 비해 기술과 디자인부분에 있어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와 RF측정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연구 환경을 개선, 제품개발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2008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추구하는 모토나 기업지원 방향은.

▲ 우선 유망 아이템과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업체를 발굴, 창업멘토링과 창업보육으로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많은 벤처업체가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 또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기업 소상공인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함께 도와 시·군 수탁사업을 포함해 12회 통상촉진단 운영과 바이어초청상담회도 년중 2회 실시해 도내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틔울 계획이다.

- 도내 중소기업인들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

▲ 올 한해 경제여건은 고유가와 세계경제 위축, 내수시장 장기 침체 등으로 기업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건실한 기업경영과 IMF를 극복한 저력으로 올 한해도 경기도 중소기업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 역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경영에 온 힘을 다해 경제발전 이룩해 온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올 한 해도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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