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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희망歌 환상 선율로 우아한 출발

성남·안양 신년음악회 ‘생활 속 음악’ 선사

 

운전중 신호를 기다리다 흘려드는 음악의 선율에 잠시 귀 기울이는 시간. 소중한 생활의 활력소다.

많은 이들의 생활 속 음악은 얼마나 가까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깜짝 놀랄 정도.

음반을 비롯해 TV, 라디오 등을 통해 듣게 되는 드라마·영화 배경음악, 광고음악, 휴대폰 벨소리 등을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이렇듯, 귀에 익숙한 음악들로 열리는 신년음악회가 성남과 안양에서 열린다.

‘최고의 아티스들이 선사하는 신년 음악제전’이라는 주제로 성남아트센터가 11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마련되는 신년음악회에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발디 ‘사계’의 ‘가을’과 ‘겨울’을 비롯해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테너 아리아인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선보인다.

또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줄리엣 왈츠’,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중 ‘Tonight’,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가운데 ‘축배의 노래’ 등으로 화려하게 2008년의 문을 열 것이다.

이와함께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요한 슈트라우스Ⅰ·Ⅱ세의 흥겨운 ‘왈츠’와 ‘폴카’를 중심으로 함께 협연해 더욱 즐겁고 활기찬 무대를 선사한다.

지휘는 성남시향 제2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봉씨가 맡는다.

이번 공연에선 만 25세 때인 2000년, 홍콩 필하모닉 부악장에서 역대 최연소 악장으로 전격 발탁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 우리시대 최고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미혜, ranco Corelli 등 수많은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독일 크레펠트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 테너 하만택 등이 참여한다.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031-783-8027.

세계 정상급 합창단이며 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의 천상의 목소리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려 퍼진다.

빈 소년합창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활동했으며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하고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한 세계 최정상의 소년합창단으로 지금까지 수천회의 해외 공연을 통해 민간 문화 외교사절로서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중세의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 비틀스의 팝송, 영화음악 등을 선보이며 세계적 합창단으로서의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무대에서 특히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출연해 빈 소년합창단과 협연을 벌인다.

안양문예회관 관계자는 “천상의 화음으로 자랑하는 빈소년합창단공연은 기억에 남을 명품공연으로 청아한 소리에 희망과 사랑의 담은 감동의 신년공연이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의 관람을 권장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031-38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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