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천원으로 10만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공연을 볼 수 있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천원의 행운시리즈’가 오는 26일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여행인 ‘새해소원성취하소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부터 ‘빨간부처 데자뷔’ ‘감투봉 그 여명의 울림’ 등을 공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문예관의 천원의 행운시리즈는 매회 전석이 매진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공연인 새해소원성취하소서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의 주제가 및 창작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 등 대중가요를 멋진 국악 관현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문예관은 올해에도 매월 새로운 주제로 수준높은 우리음악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예관 관계자는 “우리음악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많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천원의 행운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며 “공연성격에 따라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결정하는데 예매가 시작되면 조기에 매진되므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10년째를 맞아 지역주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