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의 성공을 위해 군 공무원들을 나서 판매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상봉동 버스터미널과 구리역, 청량리역, 양평역, 양평시외버스터미널 등 양평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맨투맨 식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보에 나선 군 관계자와 유통센터 직원들은 ‘물맑은 양평’ 브랜드 홍보는 물론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불황에서도 세계 속에 명품 농·특산물로 우뚝 서기 위한 농가들의 노고를 몸소 전달했다.
이규한 친환경농업 과장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고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일념으로 거리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이 같은 홍보가 판매 촉진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맞이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에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로 지정된 관내 29개 업체, 132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 기간 중 이 같은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7억1795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바 있다.
양평지역 농·특산물 주문은 물맑은양평유통사업단(www.ypfarm.com) 홈페이지 또는(031-772-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