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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대야동 ‘자연의 거리’ 탈바꿈

대야미역-안산시계간 도로 준공식…왕벚나무 등 조성

그동안 그린벨트지역으로 개발이 제한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식됐던 군포시 대야동이 도로공사를 완공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미래형 웰빙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8일 노재영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야미역-안산시계간 도로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 3월에 총사업비 385여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대야미역-안산시계(반월호수)간 도로개설공사가 3년 9개월여만인 지난해 12월말 완공돼 이날 준공식을 연 것.

이번 공사는 총 연장 3.5㎞ 왕복 4차선 도로공사로 갈수록 늘어나는 수리산과 반월호수의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반월호수로 진입하는 도로변에 700본의 왕벚나무와 반월호수 호안 500m 구간에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이며, 반월호수를 관망할 수 있도록 설치한 목재 데크는 연인들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전혀 손색이 없어 앞으로 방문객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4년여만의 도로공사가 성공적으로 완공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준공을 계기로 반월호수와 수리산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군포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대야동 일원은 도에서 수리산도립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도립공원과 연계해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5개소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과 올해 27억원을 들여 반월호수 주변 친수 공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126억원을 투자해 갈치저수지에서 수리사간 도로개설과 대야미 특화발전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을 금년도에 추진할 예정으로 있는 등 대야동 지역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휴양지로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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