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2℃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7.1℃
  • 구름많음대구 28.1℃
  • 맑음울산 26.9℃
  • 구름조금광주 27.1℃
  • 맑음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7.0℃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4.6℃
  • 맑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5.9℃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양평군민 생활체육 공간 조성

郡 ‘축구장·물공원 갖춘’ 종합운동장… 사업비 700억 투입 2012년 완공

양평군에 ‘물과 숲’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인 종합운동장이 건립된다.

양평군은 총 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 용역 발주를 앞두고 용역을 위한 기본자료를 작성 중에 있으며 용역 발주 후 1년여의 용역기간 동안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토지매입도 끝낼 방침이다.

사업 예정 부지로는 현재 갈산 글린공원(구 보건소)과 인접한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 조성하는 방안을 1안으로, 강상면 교평리 강상체육공원 일원을 2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총 12만㎡부지에 3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양평 종합운동장은 육상트랙과 축구장을 비롯해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물 공원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오는 2009년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 종합운동장 건립될 경우 군민 체육대회는 물론 전국 단위 이상의 각종 대회 개최와 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동시에 지역의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형성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성검토를 비롯해 문화재 지표조사 등 관련법 검토는 물론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89필지 8만4천870㎡) 매입에 따른 주민민원과 400억원에 달하는 군비 확보가 건립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다 주민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서도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되는 등 기본계획수립부터 토지매입, 인허가, 실시설계 등 난제가 산재할 것으로 예상돼 군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가 건립에 따른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