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는 올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21일 수원 금호동 호매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정월대보름 칠보산 달집축제’를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의 전통문화마당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체육진흥회, 금호동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동 단위 많은 단체들이 준비했다.
이번 달집축제는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쥐불깡통만들기, 달집만들기, 투호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등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또 한해의 모든 액을 막고 무병장수와 복을 비는 비나리, 달을 보며 새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고사,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태권무격파시범 등이 마련돼 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좋은 놀거리와 볼거리 등을 통해 가족, 마을주민과 어우러져 새해의 만복을 기원하는 유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