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이취임식을 마치고 가념촬영.
제12대 홍사구(52) 안양시 축구협회장이 19일 오후 안양시청 홍보 홀에서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73년 안양시축구협회가 설립된 이후 초·중·고교 팀이 전국을 제패하는 등 안양이 명실상부한 축구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말하고 선배들이 일궈 놓은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안양시가 축구명문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모든 역량을 다해 체육 발전과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회장은 지난 90년부터 안양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역대 안양시장의 표창장 및 경기도문화체육상을 수상하는 등 안양시 축구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