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봄을 부르는 노래’란 주제로 첫 무대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에선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를 비롯해 김동진의 ‘진달래 꽃’, 모차르트의 ‘Don Giovanni’,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우리 가곡에서부터 뮤지컬 음악까지 봄을 소재로 한 다양한 노래 18곡을 선보인다.
연주회 관계자는 “봄의 전령으로 나선 안양시립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라고 귀띔했다.
한편, 안양시립합창단은 올해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찾아가는 음악회 등 50여의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합창연맹(IFCM) 주최 ‘제8회 세계합창제’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다. 전석 무료.
문의)031-389-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