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40분쯤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용담대교에서 서울에서 강원도 홍천군 방면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와 스키를 타러 가던 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부상 정도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에 다리 노면이 얼어붙으면서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