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이 제4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결승에 올랐다. 양평중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15일간 국내 15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평중은 예선 리그 첫 경기에서 논산중을 2-1로 누르고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데 이어 예선 2차전에서 남서울중을 3-2로 격파,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에서 대구 협성중을 1-0으로 이긴 뒤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동북중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또 4일 열린 4강전에서는 의정부 충의중을 2-1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중은 5일 오후 1시30분 군산공설운동장에서 부산 사하중과 결승전을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