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학교가 제4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평중은 5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사하중과의 결승전에서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양평중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 황순신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 5분여만에 사하중에 한 골을 더 내줘 분패했다.
그러나 양평중 황순신은 이번 대회에서 팀이 기록한 12골 중 6골을 넣은 데다 공격, 드리블, 패스, 프리킥 등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