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내달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임산부건강부부캠프에 참가할 임산부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산부건강부부캠프는 군포시 보건소가 주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군포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임산부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군포시의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년 2회 진행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참가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24주이상 임산부 부부로 50쌍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탁틴맘임산부센터 군포시지부(☎ 393-414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태교와 출산, 모유수유까지 꼭 필요한 내용을 전문의와 전문강사의 강의, 임산부기체조를 부부가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아기 건강에 필수인 모유를 성공적으로 수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의 진행과 엄마 아빠되기 예행연습, 태교음악 공연, 멋진 부모언약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에 시간이 부족해 아내와 아기에게 미안해했던 남편에게 꼭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부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