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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리주기 맞춰가며 식사조절 하라

생리 끝나고 2일내 시작이 가장 효과
음식조리따라 칼로리 천지차 주의를

‘살아 살아 내 살들아!’

추운 겨울 내내 바깥 구경도 못하고 움츠렸던 몸, 통통하게 불어난 뱃살, 팔뚝 살, 턱살….

부끄럽게 얼굴을 내민 벚꽃, 개나리, 진달래만 봄소식을 전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늘 하늘 치맛자락이 살랑거릴 때마다 거리는 온통 봄빛으로 물든다. 옷이 얇아질수록 막돼먹은 살들 걱정에 다이어트 모드를 선언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지금부터 시작해야 노출의 계절 여름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다이어트 봄바람을 타고 S라인, V라인 만들기에 돌입해볼까?

▲STEP1. 생리주기 다이어트

까칠한 여성의 몸.

무작정 굶고 열심히 뛴다고 해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매달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살이 찔 수가 있다.

몸 흐름을 잘 파악해 다이어트에 응용시키면 보다 똑똑하게 살을 뺄 수 있다. 생리기간은 다이어트 휴식기다. 이때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의 리듬을 깨지 않고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는 생리가 끝나고 2일 내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이 시기에는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높은 다이어트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란 후 일주일부터는 지속적인 운동과 식사조절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강도 높은 운동을 해줘야 하며, 음식조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생리가 시작되기 1주일 전에는 몸이 붓기 시작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살이 찌기 가장 쉬운 시기다.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몸의 붓기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과 염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전규일한의원 전규일 원장은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다 생리주기에 맞춰가며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STEP2. 음식 조절 다이어트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을 빼려고 할 때 우선적으로 식사량을 줄인다. 명옥헌한의원에서 조언하는 다이어트에 효율적인 음식섭취 방법은 이렇다.

육류 섭취는 칼로리가 낮은 닭고기가 좋다. 가능한 붉은 살코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지방을 떼고 조리한다.

어패류는 종류에 따라서 육류와 비슷하게 지방이 많은 것도 있으므로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생선은 일반적으로 등쪽에 단백질 비율이 높고 배쪽에는 지방이 많으니 다이어트 시기에는 등쪽을 먹는 것이 좋다.

조리할 때도 칼로리를 낮추는 방법을 사용한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방법 외에 굽거나 삶는 방식의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일은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과일도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바나나 세 개, 포도 세 송이가 밥 한공기의 칼로리와 같다는 것!

음료수 하나도 허투루 먹을 순 없다. 현대약품은 최근 호박에 빠진 미인(350㎖/1천원)을 출시했다.

호박의 비타민E 성분인 카로틴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이뇨 촉진으로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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