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각자의 영화관

출연: 테오 앙겔로플로스, 올리비에 아사야시

3분의 감동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테오 앙겔로플로스, 올리비에 아사야시, 빌 오거스트 등 전세계의 거장 감독 35인이 참여한 초특급 프로젝트.

그들에게 영화관이란 어떤 곳일까?

‘영화관(館)’ 하면 떠오르는 느낌을 주제로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35명이 3분짜리 스케치 33편을 찍어 완성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낡은 동시 상영관부터 최신식 멀티플렉스 극장까지, 세상의 모든 영화관에 얽힌 이야기들.

칸 영화제 60주년을 기념해 조직위원장 질 자콥이 직접 제작과 편집을 맡은 것도 눈길을 끈다.

거장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속에 그들만의 영화관(觀)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

출연: 벤 반스, 조지 헨리

안봐도 재미있는 영화(?)

상상 이상의 스릴 넘치는 모험, 주인공들의 용기와 믿음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옷장, 그리고 마녀’에 이어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는 4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나니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 지 1년 후, 페벤시 남매들은 마법의 힘에 의해 다시 나니아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미 폐허로 변해 있는 나니아의 세계.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인간인 텔마린 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미라즈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는데….

●페넬로피

출연: 크리스티나 리치, 제임스 맥어보이

돼지코지만 괜찮아.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것 뿐이다.

이 때, ‘페넬로피’를 만난 후 사랑을 느끼게 된 ‘맥스’는, 그녀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 수 없어 결국 떠난다.

외모 때문에 ‘맥스’가 떠났다고 생각한 ‘페넬로피’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나와 처음 세상 밖으로 향하는데….

상상 이상 남다른 외모의 그녀가 머플러를 벗어도 사랑이 찾아올까?

그녀의 저주가 어떻게 풀릴지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평범하지 않은 소재, 엉뚱한 이야기 전개가 보는 내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