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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함께 자란 작가의 변화

수원미술전시관 ‘해피수원예술제’ 개최

 

‘예술, 세월의 흔적 그 속으로 간다’

사단법인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은 2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18회 해피수원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경수미, 남부희, 류삼렬 등 17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70여점, 김중기, 남기성, 서양옥 등 사진가 7명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또 김훈동, 박건웅, 임병호 시인 36명의 시심이 가득 담겨진 시 40여점이 시민들의 가슴에 향기를 불어넣는다.

예술은 시대와 환경, 예술가의 개인적 성향에 의해 변화를 거듭한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고, 미래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 속에 열정을 덧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 펼쳐놓음으로써 시대상과 작가 개인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예술제는 크게 ‘미술과 사진’, ‘문학-한국현대시100년, 수원 시단 50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미술과 사진’은 수원을 연고로 10년 이상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개성과 연륜, 변화하는 기법, 소재와 이슈의 전개과정을 담아냈다.

올해 한국 현대시 100년, 수원 시단 50년을 기념하기 위한 ‘문학-한국현대시100년, 수원 시단 50년’은 수원 지역의 시 역사를 찬찬히 살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예술이란 한 시대를 살아가며 바라 본 작가의 사상과 감정이 표현된 창작작업과 그 결과물”이라며 “해피수원예술제의 전시예술은 시민들에게 행복감과 함께 향그런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1-257-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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