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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은 피부부터 男달라~

수분 적고 피지분비 왕성한 남성 피부 꼼꼼한 관리 필요
여름철 세안 폼클렌징으로 확실히· 자외선차단제도 필수

어제도 오늘도 뜨거운 날의 연속이다.

강렬한 햇살과 무더위에 큰 빛을 발하는 것은 노릇하게 잘 익은 피부(?)

여성들 못지않게 노출을 선보이는 남성들에게도 고운 피부를 가꾸는 노하우가 있다는데….

여름철은 일 년 중 자외선 수치가 가장 높은 계절이므로 더욱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남성 피부는 여성에 비해 수분이 적고 피지 분비가 5배 정도 활발하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면 피부노화로 연결되기 쉽다.

코리아나(http://www.coreana.co.kr)에서는 강렬한 햇살과 무더위에도 건강하고 상쾌한 남성 피부로 가꾸는 올바른 피부 관리법과 화장품 사용법을 전한다.

◇아직도 비누와 물만으로 세수한다?

남성도 세안할 때 폼 클렌징을 꼭 사용하자.

긴 외부 활동으로 피부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

사계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제거하는 것은 물과 비누만으로 부족하다.

또 폼 클렌징을 사용한면 확실한 피지 제거와 면도 후 촉촉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피지선의 활동은 10%씩 증가해 평균 80%가량 피지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여름철엔 세안을 자주해서 과다하게 배출된 땀과 피지, 노폐물을 수시로 제거해주는 것이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포인트.

◇뾰루지처럼 올라온 피지는 최대한 깨끗하게 짜준다?

피지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피지의 출구인 모공 역시 넓어지고, 과다 배출된 피지와 각종 오염물이 모공을 막아 세균이 번식하면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보통 뾰루지 등이 올라오면 짜기 쉬운데, 잘못 처리하게 되면 오히려 2차 세균에 감염되거나 모공이 넓어지고, 흉터로 남기 쉽다.

세안 시에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모공을 열어 준 뒤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 제거가 쉽도록 해주고, 마무리는 꼭 찬물로 여러 번 헹궈주어 모공에 긴장감을 주도록 한다.

◇피부가 당기면 건성피부?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생긴다고 건성피부라고 생각해 유분이 적은 건성피부용 화장품을 선택한다면 너무 이른 판단.

지성피부도 수분이 부족하면 당긴다.

특히 여름철은 피부가 가장 건조한 시기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지성피부라면 피지 조절과 수렴 작용이 있는 스킨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보습이 강화된 로션을 사용하자.

건성피부라면 알코올 성분이 없는 스킨을 써서 피부가 당기거나 민감해지는 것을 막고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사용해야 한다.

◇아무 자외선 차단제나 쓰면 어때?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도 남녀의 차이가 있다.

여성용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제품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화장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이 지워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로 닦아 낸 다음, 클렌징 폼으로 두 번 씻어내거나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또 지난해 쓰다 남은 자외선 차단제는 과감하게 정리하자.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기한은 통상 1년으로, 오래된 자외선 차단 기능을 상실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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