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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와닿는 교육 꿈나무 미래 이끌자

도가족여성개발원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 토론회 개최

2007년 말 현재 경기도 청소년인구(9~24세)는 약 246만명.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등의 원인으로 청소년들의 성장환경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현실을 반영한 도 청소년 정책’을 반영하겠다”

이 같은 취지에서 도내 정책의 가이드라인 구성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재)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원장 박숙자)이 지난 17일 마련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그것이다.

이 토론회는 2009에서 2013년까지 도내 청소년 정책의 기본틀이 될 수요자 맞춤형 정책 입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특히 패널들은 ▲교육환경 열악에 따른 성장환경 악화 ▲전국 최대 다문화 가정 보유 불구 정책지원 미흡 ▲인터넷 중독, 유해업소 과다 보유 등 현안 문제를 정책입안의 최대 중점사항으로 지적했다.

도가족여성개발원은 ‘도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구조와 정책추진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청소년 CHEER UP Plan’이라는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 방안은 ‘청소년 생활역량 강화’, ‘지역사회 청소년 복지 향상’, ‘청소년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 ‘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4대 핵심영역의 12개 정책과제를 내놓은 것이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경상 기초연구실장은 “도내에 다문화 청소년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역량강화 부분의 정책이 중요하다”며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문화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사회문화적 역량강화, 디지털 글로벌 역량 강화정책을 추가로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차세대위원회 이만경 위원장은 “청소년에 맞는 정책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각이 뭍어있는 생활패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 정책 활동이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도 새로운 접근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도 공무원, 청소년 관계 기관 및 단체 150여명이 참석했다.

도 개발원 전경숙, 손덕순, 이은아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나섰으며 중앙대 청소년학과 김현주 교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경상 기초연구실장, 박명희 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이만경 경기도차세대위원회 위원장,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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