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7.0℃
  • 맑음강릉 32.3℃
  • 흐림서울 28.0℃
  • 흐림대전 27.8℃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9.1℃
  • 흐림광주 28.1℃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30.2℃
  • 구름많음강화 27.5℃
  • 흐림보은 26.6℃
  • 맑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우중충한 날엔 미니패션

장마철 코디 노하우

그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지리한 장마….

먹색의 하늘은 마음까지도 우중충한 빗속으로 내몬다.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외출 시 옷 고르는 일도 만만치 않다.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센스를 발휘해야 할 때.

장마철, 옷장을 열어놓고 골치 아파하는 여성들과 적절한 의상 아이템을 고르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러브마일(www.lovemile.co.kr)은 장마철 의상 스타일, 관리방법 등을 제안한다.

◇비를 이길 수 있는 소재

실크나 모직은 물에 약한 소재, 면이나 마는 습한 날씨에 쉽게 눅눅해지고 잘 마르지 않는데다 구김이 많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관리가 쉽지 않다.

조금은 덥고 답답하더라도 면과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 섬유 혼방 소재나 합성 섬유로 된 옷을 입는 것이 좋을 듯.

또 기온변화가 심한 날씨를 대비해 아크릴 소재의 미니 카디건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씨가 춥다고 봄에 입던 텁텁한 봄 카디건을 입는 것은 오히려 후텁지근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꿀꿀한 날씨, 화려한 의상으로 기분 전환

하루 종일 어두운 날씨에 블랙, 그레이 계열의 컬러들은 만나는 이들의 기분까지 우중충하게 만든다. 이럴 때 일수록 밝고 화사한 의상으로 건강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일단 장마철에는 고인 흙탕물이 튀기 쉬우므로 하의는 진하게, 상의는 밝은 색상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긴 바지보다는 크롭트 팬츠나 롤업 스타일의 반바지가 좋으며 긴 치마보다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스커트가 편하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롤업 블라우스에 플레어 미니스커트를 코디하고 코사지가 달린 샌들을 매치하는 등 사랑스러운 느낌의 스타일링이 좋을 듯하다.

◇눅눅한 장마철에는 옷 관리도 중요

후텁지근한 날씨에 집안 곳곳이 습해지는 요즘은 빨래가 잘 마르지도 않고 옷장 안의 옷들도 습기로 인해 보관이 쉽지 않다.

외출 후 축축해진 옷들은 빠른 시간 내에 깨끗이 펴서 말려야 주름이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젖은 바짓단은 말린 뒤 흙과 먼지를 털어내야 얼룩이 남지 않는다는 것.

관리에 소홀해서 옷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넣어 둔 후 세탁을 하면

곰팡이와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통풍을 시킨 뒤 보관해야 하며 화학물질이 남아 있다면 땀 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