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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로부터 PC를 사수하라!

눅눅한 장마철 컴퓨터 고장 주원인 관리 꼼꼼히
통풍 잘되는 장소에 배치·하루 20분 정도 작동

장마철에는 온도, 습도에 민감한 컴퓨터 관리도 소홀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소중한 컴퓨터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습기는 PC의 적이다= 여름철 눅눅한 습기로 인해 갑자기 컴퓨터의 전원이 안들어 오거나 오동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PC를 설치할 때는 이를 고려하여, 습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여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선택한다.

집안의 습기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켜서 제습하거나, 조금 덥더라도 가끔 보일러 등을 가동하여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주일 이상 사용치 않으면 습기에 의한 고장 확률도 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가능한 하루에 한번씩 약 20분 정도 PC를 켜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통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케이블은 전화선을 기간망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가 오면 전화선이 물에 젖어 회선상태가 나빠져 접속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통신접속 자체가 힘들고 설령 접속이 되더라도 중간에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한다.

갑자기 번개가 치면 가능성은 희박하나 모뎀을 연결한 전화선을 통해 낙뢰의 위험도 있으니, 이럴 땐 아예 코드를 뽑아 두는 게 좋다.

전화선 등에 습기가 스며들게 되면 인터넷 및 통신 등이 자주 끊어지며 일반 전화상태도 매우 불량하다.

이럴 경우에는 전화국 또는 해당 통신사에 점검 요청을 해야 한다.

◇낙뢰를 피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뽑는다’= 여름 장마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낙뢰(번개)다.

여름철에 낙뢰가 치는 날이나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때에는 컴퓨터는 물론 다른 가전제품의 전원 코드 등도 뽑아 주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낙뢰가 치는 날에는 전원코드, 전화선, 케이블모뎀, 랜선, 안테나선 등 외부에서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 둔다.

또 절전을 위해 전원 차단 장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도 편리하고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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