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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이 다시 돌아왔다

육군 52사단, 참전용사 23명에 화랑무공훈장

 

육군 52사단(사단장 방원팔 소장)은 23일 부대연병장에서 6.25전쟁당시 전공을 세운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 이순주(75·예비역 중위)옹 등 23명의 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호국의지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 재향군인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헌신한 역전의 용사들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축하를 함께했다. 또 특공무술 관람, 장비 및 물자견학, 군악연주회, 사진전시회, 병영식사 체험을 갖는 부대개방 행사로 진행됐다.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민광일(80·예비역 일등중사)옹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될 것이며 만일 그러한 경우가 발생한다면 늠름한 후배장병들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방원팔 사단장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 개인사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참전용사 분들께는 해당지역 지휘관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참전용사들은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취업·의료 등 다양한 혜택과 무공명예수당이 지급되며 사망 시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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