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어디로 놀러갈까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최대 고민은 역시 주머니다.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아르바이트에는 무엇이 있을까?
캠프알바와 놀이공원 알바는 ‘이열치열(以熱治熱)’로 여름기분을 물씬 내면서 할 수 있는 유형이라면 관공서 알바, 심야 알바, 방콕 알바는 반대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은 ‘12일 캠프 알바’, ‘휴양지 알바’, ‘관공서 알바’ 등 여름철 유형별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
◇캠프 알바
여름철에는 휴양지를 중심으로 각종 캠프가 많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캠프 행사진행 요원 아르바이트나 보조교사를 뽑는 곳이 적지 않다.
영어캠프의 경우에는 일정 이상의 영어회화 실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영어강사 자체를 모집하는 곳도 있으므로 영어실력이 된다면 지원해 볼 만 하다.
보통 한 달 정도의 기간으로 운영되는데 행사진행이나 업무보조는 80~90만원, 보조교사나 정교사는 140만원에서부터 200만원 이상의 급여를 주는 곳도 있다.
◇휴양지 알바
휴가철 가장 대목을 맞는 곳은 역시 놀이공원이다.
따라서 아르바이트도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뽑게 된다. 놀이공원의 경우 티켓서비스, (놀이기구)탑승서비스, 안내요원, 식음서비스, 게이트서비스, 청소, 상품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시급은 보통 4천원 선인데, 연장근무나 야간개장 시엔 6천원 이상도 받을 수 있다.
이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역시 여름철 휴가기분을 낼 수 있으면서도 수입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 알바는 물론 한여름의 정취도 같이 느껴보고 싶다면 도전할 만 하다.
◇관공서 알바
더운 여름 에어컨이 있는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관공서 공고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인턴처럼 실제 서류작업이나 사무업무 처리도 배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모집기간이나 업무기간은 구청 등 각 기관마다 상이하므로 확인은 필수다.
알바팅에서 관공서 알바코너를 운영하며 모든 관공서 알바를 망라해 소개하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급여는 일당 2만 5천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