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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팝아트 한눈에..국내·해외 作 비교하는 재미 ‘쏠쏠’

성남아트센터, 내달 28일까지 ‘팝아트의 세계-Pop N Pop’展

 

우리 눈 앞에 펼쳐지는 무한한 이미지의 세계. 마음의 문을 열고 주변을 더 깊이 의식하면 그 현실이 바로 아트(Art)가 된다. 그 중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소비문화의 대중미술’이라 불리는 팝아트(Pop Art)는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재미있으며, 가벼운 듯 보이지만 의도가 분명하다.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돼 1960년대 초 미국화단을 지배했던 팝아트가 또다시 대중적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낸시랭, 새침한 와이피, 강홍구, 고승욱…. 미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광고나 패션 등을 통해 한번쯤은 이들의 작품을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외 유명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는 7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름 기획 전시로 ‘팝아트의 세계-Pop N Pop’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낸시 랭, 조정화 등 국내 작가 작품 90여 점과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나라 요시모토 등 유명 해외 팝 아트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 적인 요소나 팝 적인 경향이 보이는 작가들의 작품들,팝 아트로 지칭하긴 힘들지만 대중문화적인 요소가 스며든 작품들까지 아우르고 있다.

전시는 팝 아트의 흐름을 짚어보고 한국적인 팝 아트는 무엇인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한국 팝 아트의 다양성-일상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v팝 아트의 내용과 형식을 충실히 보여주는 계열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강영민, 고낙범, 낸시 랭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2부는 ‘시대와 문화를 바라보기’로 팝 아트의 기반이 되는 대중문화가 미술 장르와 다양하게 결합된 흐름을 보여준다. 팝 아트의 근원과 다양한 변용 등을 통해 21세기 대중과의 소통방식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쇼 케이스-해외 팝 아트 작품’라는 제목으로 해외 유명 팝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앤디 워홀, 로히 리히텐슈타인 등 팝 아트의 대표적인 작가들 작품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팝 아트 작품 중 우수작들을 엄선해 한국 팝 아트 작품들과 비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전시회는 팝아트의 뜨거운 매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이다.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2천원.

(문의: 031-783-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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