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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조각 60년… ‘시간의 기억’

양평 마나스아트센터 내달 10일까지 기념 전시
작가 개성·조각사 흐름 한눈에 보는 재미 솔솔

양평 마나스아트센터는 8월 10일까지 ‘홍익 조각 60주년 기념’전을 연다.

홍익대학교 조소과 설립 6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조각의 계보를 이어온 이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념하며 자축하는 자리다.

정통조각에서 콘템포러리 작품까지 200여점 이상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 조각의 역사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영자, 민복진, 전뢰진 등 한국 조각계의 원로조각가를 필두로 정현, 한진섭, 최기석 등의 중견작가와 갓 대학을 졸업한 젊은 조각가에 이르기 까지 200여명 작가가 전시를 화려하게 꾸민다.

이번 전시회는 ‘관객을 위한 전시’, ‘조각 소장가를 위한 전시’, ‘초보컬렉터를 위한 전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관객을 위한 전시’는 현대조각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실내·외 전시공간을 채우고 있는 다수의 조각들을 통해 작가들의 개성과 시대의 흐름을 읽는 재미가 있는가 하면, 보기 드문 대형 조각전시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둘째 ‘조각 소장가를 위한 전시’다. 국내 내로라 하는 원로작가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작품을 기증했기 때문에 그간 작품 소장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은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직막으로 ‘초보컬렉터를 위한 전시’는 좋은 작품을 감상의 즐거움과 더불어 그간 눈여겨봤던 작품을 좋은 작품가로 소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각계를 대표하는 걸출한 조각가와 교수진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회는 조각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문의: 031-774-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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