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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바다엔 감각이 넘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9일부터 ‘미술이 만난 바다’展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19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어린이특별전 ‘미술이 만난 바다’를 개최한다.

강소영, 노준, 여동헌, 조덕환, YMAP 등 25명의 작가들이 바다를 테마로한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 36점을 선보이는 자리. 이번 전시회는 자연스러운 미적 체험을 유도하기 위한 놀이체험식 전시를 표방하고 있다.

아이들은 바다 속 깊은 곳,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해체된 듯한 초현실적인 공간체험을 통해 동화적 상상력을 기르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바다야, 반가워’를 시작으로 ‘형형색색 바다’, ‘빛으로 그린 바닷속 세상’, ‘바다야, 함께 놀자’, ‘바다에게 말 걸기’ 등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오감을 활용해 작품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야, 반가워’는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호수 위에 띄워 놓은 거대한 풍선 작품인 노준의 ‘수다루-잠수함’에서 시작된다.

이 작품은 미술이 만난 바다 속 여행의 안내자 역할을 하게 되는 것.

다음 ‘형형색색 바다’는 동일한 소재를 각기 다른 재료과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창작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빛으로 그린 바닷속 세상’은 빛이 차단된 바닷속 심해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빛과 그림자가 빚어내는 시각적 효과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바다야, 함께 놀자’는 신체 활동과 촉각 체험을 통해 바다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으며, ‘바다에게 말 걸기’는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자석으로 전시 관람 소감을 시나 동화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개막일인 19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YMAP의 대형 미디어 영상쇼는 무더운 여름 관객 모두를 시원한 바다 속 공간으로 옮겨놓을 이색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어린이특별전 관람객들에게는 서울대공원 돌고래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02-2188-6114, www.mo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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