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7.0℃
  • 맑음강릉 32.3℃
  • 흐림서울 28.0℃
  • 흐림대전 27.8℃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9.1℃
  • 흐림광주 28.1℃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30.2℃
  • 구름많음강화 27.5℃
  • 흐림보은 26.6℃
  • 맑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KOREATIVE’展

한국 현대미술, 그 미래를 본다

 

 

4개국 재외공관 청사서 54점 전시

현대미술 속에 살아 움직이는 전통적인 가치를 되살리고 미래를 향한 가능성과 새로운 움직임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에서 운영하는 미술은행은 내년 5월 8일까지 재외공관 기획전 ‘KOREATIVE’전을 연다.

독일 대사관, 상트페데르부르크 총영사관, 홍콩 총영사관, 이스탄불 총영사관 등 4개 국가의 재외공관 청사 회의실 및 관저공간, 민원실 등에서 이뤄지며 모두 5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창연, 홍순명 등 중견작가의 작품은 물론, 서지선, 송명진, 윤병락, 이중근 등 신예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근대미술의 태동 이래 한국미술은 전통과 현대에 관한 끊임없는 모색의 과정을 거쳤지만 ‘한국화’라는 이름 아래 구시대의 것으로 치부되고 있으며, 현대미술은 개성과 독창성을 잃은 채 표류하고 있다.

한국미술은 이에 대한 고민과 해결의 과정을 거듭한 결과 전통과 현대의 접목과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창조성을 가진 예술로 그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의 역동적인 창조성을 세계인과 더불어 공감하고, 우리 미술의 현재를 다시금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해당 작품들은 외교통상부 사이버아트갤러리(www.cyberartgallery.co.kr)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문의: 02-2188-623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