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갤러리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신기한 곤충 체험’전을 개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곤충을 주요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곤충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해볼 수 있다.
삭막한 도심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아름다움과 경외심을 심어주는 자리.
한국, 일본, 대만에 서식하는 소나무 비단벌레, 무당벌레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서식하는 검은테떠들썩팔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톱사슴벌레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디오라마, 입체 판넬, 곤충 표본 등으로 구성됐으며, 종이 곤충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오라마(작은 공간 안에 곤충을 살게 하고 틈을 통해 볼 수 있게 하는 입체전시)는 구분된 모형을 통해 곤충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입체판넬은 곤충의 습성과 생활사 등을 소개하면서 나비의 점유활동, 거미의 습성, 곤충과 꽃의 공생관계 등을 설명한다.
또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한 조형물 위에 곤충을 디스플레이 한 곤충 조형물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양한 곤충들로부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문의: 032-430-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