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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개발원 새이름 ‘여성연구원’

道, 기관명칭 변경 조례안 의결… 내일 직제 개편

경기도는 27일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의회에서 본원의 기관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설립및운영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법인명 변경 안건을 의결, 공포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난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으로 개원한 연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는 평가다.

기관명 변경은 개원 3주년을 넘어서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가족·여성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복지분야로까지 연구범위를 확대해 시대변화 선도의 정책 연구기관으로의 확대개편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연구원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박사급 인력 일부를 연구파트로 재배치하는 등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박숙자 원장은 “개원 후 지난 3년간 ‘양성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기관의 위상 정립에 주력해왔다”면서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여성부로부터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가족·여성정책은 출산과 보육에서부터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노인 정책에 이르기까지 복지적 접근이 이뤄져야 그 실효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만큼 향후 보다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의 가족·여성 및 복지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도 가족·여성의 복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이 개원 이래 주력해 온 경기도 공무원 양성평등 교육 등 교육훈련 사업과 공익사업인 ‘성 평등교육 강사은행’사업은 변함 없이 추진되며 영문 기관명(GFWDI) 또한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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