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숙자)은 7월 25일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에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 29일 이사회와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전환기를 맞았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의회가 지난 7월 7일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설립 및 운영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 법인명 변경 안건을 의결, 도가 지난 25일 개정 조례안을 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
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연구원으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관 운영 방침에 따라 열린 제13차 이사회를 통해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박사급 인력 일부를 연구파트로 재배치하는 등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더불어 도 공무원 양성평등 교육 등 교육훈련 사업과 공익사업인 ‘성평등교육 강사은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영문 기관명(GFWDI)도 그대로 사용, 가족·여성 및 관련 복지 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숙자 원장은 “개원 후 3년간 기관의 위상 정립에 주력해온 결과, 지난 5월 여성부로부터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으로 지장받게 됐다”며 “보다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도의 가족·여성 및 복지 관련 정책과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 또한 강화해 경기도 가족·여성 복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