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은 8일부터 31일가지 대극장에서 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맘마미아!’의 막을 올린다.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 젊은 날 꿈 많던 아마추어 리드 싱어였지만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 행복한 결혼을 앞둔 신부인 스무살 소피가 산다.
소피는 완벽한 결혼식을 꿈 꾸지만 손을 잡고 입장할 아빠가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
어느날 소피는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 샘, 해리, 빌을 찾게된다.
그리고 엄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내게 되는데….
과연 소피의 아빠는 누구일까? 결혼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맘마미아는 캣츠,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빅4 뮤지컬을 제치고 큰 인기를 모은 뮤지컬이다.
따스한 가족애가 담긴 감동적인 스토리와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중년여인 도나의 심리 등이 구석 구석 녹아있는 공연.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2시, 오후 7시.
관람료 주 중 4만원부터 12만원까지, 주말 5만원부터 13만원까지. (문의: 1588-0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