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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민주당 의원들, 2010년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 저울질

김진표·원혜영·천정배 물망
당 보다 인물론 전망 중량감 주요 잣대 적용

경기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2010년 실시되는 민선 5기 지방선거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론과 물망 저울질이 벌써 솔솔 흐르기 시작했다.

더욱이 이번 도지사 선거는 당 보다는 인물론 선거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다선 무게감과 추진력 등의 중량감이 주요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경제브레인’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과 원혜영(부천 소사) 원내대표, 전 법무부장관을 지낸 천정배(안산 단원갑) 의원 등이 유력 후보로 알려졌다.

또 ‘개혁 뉴리더’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과 ‘4선 관록’ 이석현(안양 동안갑) 의원, 유일한 여성 주자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도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진표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서 제2의 정치여정을 걷고 있는 인물이다. 경제통으로 2003년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으로 꼽힌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당내 기반이 취약한 민주당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싣리고 있다.

천정배 의원은 법무부장관을 맡아온 법전문가다. 1976년 사법시험에 합격, 1994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인권위원장, 제57대 법무부장관, 인권을 위한 법 집행이라는 점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밖에 차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종걸 의원과 이석현 의원, 첫 여성 총리를 지낸 한명숙 전 총리 등은 대부분 후보물망에 오르면 견제를 받을 가능성이 커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김진표, 원혜영, 천정배 의원 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면서 “또 이종걸, 이석현 의원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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