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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설 의장, 시·도의장협 회장직 도전

비수도권 의회지지 유도 관건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15대 회장직 주인공을 가린다.

22일 서울 전국 시·도 의장 협의회 사무실에서 1년 임기의 회장을 선출한다.

일찍부터 경기도의회 진종설<사진> 의장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경상북도의회 이상천 의장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의장 선거는 김귀환 서울 의장이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에 시·도의회 의장 15명이 모인 상태에서 진행된다.

특히 진 의장은 전국 최대 인구 및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경기 지역의 의장이 당연히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당위론’이 설득력을 얻으며 회장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규제 반대’를 적극 선언하고 나선 점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상천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비수도권을 대표하는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이상천 의장은 경상도지역 광역의회 의장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강원과 충청지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비수도권 의회 지지를 당부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도 경상도지역 광역의회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경기도의회를 견제해왔던 서울시의회가 이번에 이상천 의장을 측면 지원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 시·도 협의회 의장들이 누구의 손의 들어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진 의장은 이날 공동과제 협의 자료에서 ▲복수상임위원회 제도 도입 ▲의원보좌관제 도입 ▲지방의원 후원회 조직 구성 ▲원거리 의원의 의회 출석에 따른 숙박비 지급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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