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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건축전문가 초청 간담회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27일 승효상, 정기용 등의 건축가와 온영태 교수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도 건축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 건축의 경관 디자인 개선과 품격있는 건축물 도입을 위해 ▲자연경관 및 도시특성에 맞는 경기도 건축디자인 기준의 신속한 마련 ▲경기도 주택조례, 지구단위계획 지침 등 건축과 관련된 제도의 정비 ▲우수 건축작가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향상 ▲건축 관계자의 자질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포럼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건축물은 우리 삶의 터전이며 안식처로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산으로 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와 어울리는 건축문화의 정착이 시급하다”며 “국내 건설기술은 두바이에 최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을 짓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니 건축전문가들께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도의 건축물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형태를 벗어나 독특하고 개성있는 디자인과 품격을 갖춘 우수한 건축물로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원 건축가는 “도에서 짚고 있는 건축의 문제점에 공감한다. 좋은 건축가들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행 계약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밀했다.

한편 도는 6·70년대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성냥갑 아파트와 자연경관을 무시하는 나홀로 아파트가 양산되는 등 주변경관과 조화롭지 못한 건축물이 난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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