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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수도권규제 철폐 목청 높일것”

“수도권 규제 철폐와 관련해 더욱 강력하게 주장해 나가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일 제235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수도권 규제 철폐에 대해 약하게 주장하다 이런 결과를 낳았다”며 수도권 규제완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이주상(한·평택3) 의원은 “수도권 규제철폐를 너무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김 지사는 “경기도는 수십년간 서울시를 위한 화장장, 정신병원, 노숙자 수용소,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등 주민 기피시설을 운영해 왔다”며 “일방적으로 희생과 봉사를 한 지역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해주지는 않고 오히려 불이익을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비수도권 지역에서 지역이기주의로 보지만 국가 전체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규제철폐가 꼭 필요하다”면서 “전 도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고 더 강하게 정부에 문제를 제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이 “규제완화를 둘러싼 중앙정부와의 갈등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대화 단절이 우려된다”고 말하자 김 지사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쓴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간접적으로 보고 받다보니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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