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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문화상 예술부문 등 5명 선정

신인식·김훈·김경섭·김학연· 최종경 씨 영예

고양시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17회 고양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신인식(56·농협대학 교수), 예술부문 김 훈(60·소설가), 교육부문 최종경(55·문촌초등학교 교감), 체육부문 김경섭(56·고양시 장애인 좌식배구단장), 지역사회 개발부문 김학연(62·고양시 새마을회 회장)씨를 선정했다.

학술부문 신인식씨는 20여 년간 농협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총 62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4권의 농업전문도서를 저술하는 등 학술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예술부문 김훈씨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등 시대의 역작으로 일컬어지는 작품들을 저술, 발표함으로써 수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교육부문 최종경씨는 문촌초교 교감으로 근무하며 지난 1995년 11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까지 받았으나 “교사는 죽어도 교단에서 죽어야 한다”며 일주일 정도의 입원 후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는 등 한결같은 교육 사랑을 실천해 참된 스승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체육부문 김경섭씨는 경기도 신체장애인 복지회 고양시 지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각종 장애인 권익신장에 앞장서 왔으며 1988년 서울 페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고양시 장애인 좌식 배구단을 창단,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5회 금메달 획득하는 등 고양시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사회 개발부문 김학연씨는 고양시 새마을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새마을 사업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해 온 점과 지난 1987년부터 20년이 넘게 이어져 온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고양시 문화상 선정자들에 대해 오는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예정인 ‘제17회 고양시민의 날 기념 고양시 한마음 체육대회’ 개회식때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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