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 상태로 경찰관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30대들이 잇따라 철장신세를 지게 됐다.
일산경찰서는 1일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모(31), 조모(37)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1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노상에서 이모씨(35)의 승용차에 흉기를 던져 본네트 등을 파손해, 경찰관이 출동하자 정모(46)경사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린 뒤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지구대로 연행된뒤에도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며 난동을 부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