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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하남 남한중학교

학업·스포츠 명문교 우뚝 ‘SUPER 영재’ 이끈다
고교 수석입학·핸드볼 도대표 출전
동문회 특별장학금 70% 학생 혜택

 

 

50년 전통의 남한중학교는 그동안 동문 1만5천여명을 배출했다.

오랜 역사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은 2006년·2007년 남한고 연속 2회 수석입학과 2006년 신장고 수석합격 등 학력 우수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하남정보산업고 전체 수석, 국립국악고, 한영외국어고, 한국에니메이션고, 부산 조리과학고, 성남외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에 합격했다. 특히 남한중핸드볼팀은 지난 2006년부터 3년연속 경기도대표로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등 핸드볼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드 높이고 있다.

▲동문들 학교 사랑 지극

남한중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이 있다.

총 동문회에서 모금한 1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으로 지난해 월말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 25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1천930만원의 장학금을 47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어서 전체 학생의 70%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동문들은 기금을 모아 학교교훈석을 기증하고 제막식을 가졌으며, 최근 역대 동문회장단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앞장서기로 하는 등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명문학교 육성을 결의했다.

남한중 인사로는 홍병성 동부초교장(2회), 이영주 동부신협이사장(3회), 박세원 하남고교장(6회), 유병훈 하남농협조합장·한동국 화광신문 편집위원(10회), 라영호 의회사무과장(11회), 김창배 기획예산담당관·이규옥 자치행정과장(12회) 등이 꼽히고 있다.

▲영재학급 운영 슈퍼영재 탄생

지난 2004년부터 관내에서 유일하게 영재학급을 운영중이며, 2006년부터 관내 5개중학교를 대상으로 1,2학년 각 20명씩 영재를 선발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남한중은 우수한 인재들의 탁월한 교육활동으로 4명의 교육장상 수상자를 냈고, 남한고를 비롯 하남정보산업고 전체수석 입학자를 배출했다.

특히 광주하남지역 영재 중의 영재 ‘SUPER 영재’를 탄생시켰다.

▲현대화 된 교육시설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어학실, 현대화 된 음악실과 미술실, 체성분분석기와 체력단련실 등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남한중은 2008년 제16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지역예선에서 동상 2명, 제20회 경기도수학·과학경시대회 과학부문 은상 동상 획득, 수학부문 은상 장려상, 광주중앙고 주최 제6회 중학생 학력짱 한마당 수학부문 금상 차지, 하남고 주최 수학 영어 학력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학생들의 실력이 시간이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올해 7억8천800만원을 투입해 영어 전용실 등 시설 리모델링을 마쳤다.

▲핸드볼 명문학교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만큼 전국적인 핸드볼 명문팀이다.

문용수 감독이 이끄는 핸드볼팀은 2006년 제34회 문화관광장관기 우승, 2007년 제35회 문화관광장관기 준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기록이 수두룩 하다.

20년간 남한고로 이어지는 선수 인프라 구축과 남한중 출신 핸드볼 선수 가운데 4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베이징올림픽에서 맹활약 했다.

 

전통과 역사 숨쉬는 명문학교 육성 최선
   
▲ 정종민 교장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명문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제15대 정종민(60·사진) 학교장은 “학교와 학부모, 동문들이 삼위일체가 돼 전통에 걸맞는 명문학교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명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엄청난 고통과 노력이 수반된다”고 강조한 정 교장은 “명품학교 역시 노력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남한중만의 특색있는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내 잘 못 알려진 오해를 적극 해소하고, 최근 향상된 학생들의 학력을 인정받는 일과 우수한 교사와 현대화된 시설이 확보된 점을 지역내 학부모들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교장은 동문회장단 등 지역내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동문들과 인사들을 초청, 대화를 통해 학교발전을 모색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정종민 교장은 “2010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남한중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인재의 보고로 계속 자리할 것”이라면서 “어느곳에서나 인정받고 존경받는 꼭 필요한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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