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30.6℃
  • 맑음강릉 36.3℃
  • 구름조금서울 33.1℃
  • 구름조금대전 32.7℃
  • 구름조금대구 34.9℃
  • 맑음울산 35.2℃
  • 구름조금광주 32.7℃
  • 맑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3.6℃
  • 맑음제주 32.7℃
  • 구름많음강화 29.1℃
  • 맑음보은 31.7℃
  • 구름조금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2.5℃
  • 맑음경주시 36.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사직단 터 발굴복원 해야”

정동근의원, 수원시의회서 제기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축성하면서 백성을 위해 제사를 지냈던 사직단(社稷壇)터를 발굴복원하고 정조대왕 기념사업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원시의회에서 제기됐다.

30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정동근 의원(영화.연무동)은 제258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31일 본회의장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풀숲으로 방치되어 있는 사직단 터를 발굴 복원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화성성역의궤’의 단묘 사직단 기록에 의하면 팔달산 서쪽기슭에 사직의 단을 설치하였으나 수원화성 축성 때 많은 돌이 사용돼 기울어져 을묘년(1795년) 가을에 성북쪽 2리 광교산 서쪽 기슭(현재 수원보훈지청 뒤 청련암 주변)애 새로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기 의원(매교,매산,고등,화서1.2동)도 “수원화성을 근간으로 수원이라는 도시를 태동시킨 정조대왕의 경우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으로 뽑고 있으나 역사적 조명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조대왕 기념사업회’ 설립을 제의했다.

또한 “기념사업회를 통해 수원의 정체성과 수원화성의 가치성 그리고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한 개혁정치가로서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