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해 국내에 살고 있는 여성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한국 음식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회문화적 적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 맛 담그기에 참여한 샤오밍씨(28·여·중국)는 “한국에 와서 처음 고추장 맛을 보았을 때 매워서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맛을 보니 한국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부교실 이현숙 회장은 “우리 모두가 이주여성도 우리의 귀한 딸이고 며느리라는 생각을 갖으면 이들이 살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