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봉사단 성남지회는 취약계층 19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만두빚기’행사를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는 17일 중부봉사관에서 성남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 100여명이 참가해 성남 지역 취약계층 190세대에 전달할 만두를 빚었다.

이날 빚은 만두는 부식세트, 쌀, 담요 등과 함께 적십자 어버이 결연세대 등 성남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적십자 어버이 결연세대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로 적십자 봉사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가사서비스, 정서적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성남지구협의회 김옥순 회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하기 위해 작은 선물들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오는 19일 안산 고향마을에서 사할린 동포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