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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세구 도생체협 사무처장

“도민과 함께 숨쉬는 생활체육 만들것”
자율·경쟁시스템 도입 적극활동 이끌 것
비활성화 지역 중심으로 저변확대 ‘앞장’

“새해에는 자율과 경쟁 시스템을 강화해 생활체육 우수 종목에 대해서는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진한 종목에 대해서는 우수 종목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의 생활속에 함께하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숨쉬는 생활체육을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오세구(55)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도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도생활체육협의회의 운영 방안은.

▲자울과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종목별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활동이 활발한 종목에 대해서는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저변확대에 힘쓰고 활동이 부진한 종목에 대해서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협의회에서 운영하던 사업에 시·군 협의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월례강좌 등을 강화해 시·군 협의회 관계자와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역량을 높이겠다. 지난 연말 실시했던 생활체육 콘서트 등 도민들의 생활과 하나가 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새해 역점 사업은.

▲지난 연말 안산지역 아동센터에서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도했던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은 큰 호응과 함께 아동 생활체육 활성화의 방향성을 제시한 행사였다.

올해도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학교 형식의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또 지역리그로 뿌리내린 경기사랑 축구리그의 운영방식을 바꿔 도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하던 대회를 연합회 미등록 동호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군 협의회의 동참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8연패를 한 족구와 배드민턴 등도 축구리그와 비슷한 형태의 대회인 ‘경기사랑 최강전’을 진행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대해.

▲일부 시·군에서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합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정부의 방침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데다 통합을 막을 권한도 없어 국체협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통합을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 시·군의 경우 통합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하는 사례가 있다고 해 현장점검을 강화해 규정에 벗어나는 통합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당부할 말은.

▲지난해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생활체육은 이제 의·식·주 만큼 중요한 생활의 한 분야로 성장했고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호인 모두가 힘을 모으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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