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4.8℃
  • 흐림강릉 32.9℃
  • 서울 26.7℃
  • 흐림대전 31.0℃
  • 구름많음대구 33.2℃
  • 구름많음울산 31.5℃
  • 구름많음광주 30.8℃
  • 구름많음부산 29.2℃
  • 흐림고창 31.2℃
  • 구름많음제주 32.0℃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30.3℃
  • 흐림금산 31.4℃
  • 구름많음강진군 30.9℃
  • 구름많음경주시 33.5℃
  • 구름많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女風당당, 관건은 경제력”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세계로 도약하는 가족·여성정책 전문연구기관’ 비전 제시
국내외 교류 활성화 통해 전문성 강화 자체 성장모델 도약

 

“경기도의 모든 여성들이 경제력 있는 하나의 사회공동체가 될 그 날을 위해 가족과 여성에 대한 정책을 하나하나 꾸려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3대 원장에 취임한 정현주 원장이 설 연휴를 앞둔 22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올 한해 사업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세계로 도약하는 가족·여성정책 전문 연구·교육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정 원장의 올해 목표는 ‘여성 경제력’이었다.

올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역점 사업은 ▲여성인권 및 대표성 강화를 위한 연구 ▲경력단절여성 휘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위기청소년 지원정택 연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지원방안 연구 ▲가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 연구로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09년 기본연구과제’를 23개 만들어 지난해 14개 였던 기본과제보다 9개가 늘어났다. 더불어 외부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활동을 보다 심층적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었다.

정현주 원장은 “지난해 우리 연구원이 해온 연구활동의 성과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도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모델 개발 등 연구활동이 중앙정부에서 체택해 용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다. 이곳에서 정책을 만들어 나간다면 전국에서도 정책을 활용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숙자 원장에 대해서는 “박 원장은 경기도 가족·여성정책을 개발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수행하는 기반을 인적·물적 토대를 조성했다”며 “이제는 가족·여성 정책연구·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자체 연구원의 성장 모델로 도약할 때”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이 ‘경제적 능력’이라고 말한다.

정 원장은 “일반 주부들이 경제적능력이 있어야 언젠가는 그 능력을 활용할 때가 온다”며 “여성들의 능력이 곧 국가의 경제력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 원장은 주부들에게 ‘꼭 한번쯤은 자기자신이 돈을 벌어봐야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올해 ‘경기가족여성정책발전포럼(가칭)’을 구성해 모두 10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로 전문가, NGO, 도의회 의원, 공무원 등을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