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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캄보디아 오지에 은총을 퍼뜨리다

수원중앙침례교회 5박6일간 선교활동
태권도·부채춤 등 앞세워 동심에 복음

수원중앙침례교회 캄보디아 단기 선교 팀 100명은 담임 목사 고명진, 원로목사 김장환 목사와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선교활동을 다녀왔다. 이들이 다녀온 5박6일간 캄보디아의 ‘껌뽕뽀우’와 ‘껌뽕딸롱’ 마을 선교활동 여정을 들어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캄보디아까지 비행기로 6시간 도착한 곳은 프놈펜. 이들이 선교활동을 벌이는 곳은 15시간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외지다.

첫째날 ‘선교팀’ 50명은 800여명이 살고 있는 껌뽕뽀우 마을을 찾았고, ‘복음팀’ 50명은 500명 규모의 껌뽕딸롱 마을에서 선교사역을 맡았다.

중앙교회 캄보디아 단기 선교팀은 이곳 마을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위해 이미용, 의료, 부채춤, 중창단, 어린이 태권도, 축구 및 어와나 프로그램을 통한 선교를 시작됐다.

‘캄보디아’의 아이들에겐 태권도와 부채춤이 단연 인기였다.

이곳에 온 첫날은 선교사 주선으로 천진난만한 현지 어린이들 500여명이 모여 문화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문화적 통로는 1960년대 한국의 문화적 수준에 있는 캄보디아 현지에 복음의 성과를 거두었다.

둘째날은 선교팀은 밥퍼 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를 방문해 수백명의 어린들에게 직접 점심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고 의료 및 성경공부와 성경구절 암송을 하는 어와나 사역을 통해 입체적인 선교활동을 했다.

그리고 복음팀은 캄보디아 군인 운동장에서 캄보디아 현지 선교사팀과 현지 캄보디아 2개팀 및 중앙교회 이글스팀 등 4개팀이 축구경기를 벌였다.

이곳 운동장에는 현지의 장년층 일부와 어린이 800여명이 천막 밑에 모여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스포츠 교류를 통한 선교사역은 현지인들에게 쉽게 다가갔고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공연은 모인 관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효과적인 통로가 됐다.

셋째날은 중앙교회 고명진 담임목사와 단기 선교팀은 중앙교회 김명일 집사의 씨엠립 리조트 개장 행사에 훈센 총리를 초청해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협력의 발판이 되도록 중재 역할을 했고 현지 선교사들과 훈센 총리와의 접견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캄보디아 선교가 협력되는 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날, 중앙교회 캄보디아 단기 선교팀은 캄보디아 국가를 이해하고 미래적 선교의 방향성 설정을 위해 캄보디아의 대표적 문화 유산인 앙코르와트 및 뚜어슬랭 킬링필드 전시관등을 방문했다.

고명진 담임목사는 “현지의 한 대희 선교사 통역에 티 없는 어린이들의 영롱한 ‘아멘’ 소리는 우리와 전혀 다를 바 없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선교활동을 펼치며 여러나라의 힘없는 약자들을 도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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