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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육문화회관서 2월·4월·6월·8월 시리즈 공연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13일 ‘사랑’ 테마 클래식 선봬
인천시향 ‘찾아가는 청소년 음악회’

 

 

2009년 새해를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함께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인 이종진 지휘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는 2009년 한 해 동안 2월, 4월, 6월, 8월 짝수 달에 진행되고 음악회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그 테마 안에서 각각 다른 형식과 방법으로 작곡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그간 도서지역 및 사회복지 시설 등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 가까이에서 공연문화를 꽃 피웠던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는 평소 고전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월 공연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예술적 영감의 영원한 원천인 ‘사랑’을 약동하는 봄의 기운이 만발한 4월에는 ‘자연’,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는 ‘영웅’을 주제로 하는 곡들로 진행된다.

2월 13일 오후 7시, 그 첫 번째 문을 여는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Ⅰ- 사랑’에서는 평화로운 가정생활을 배경으로 행복한 음악활동을 벌인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상당한 여성편력으로 유명했던 바그너의 ‘지그프리트의 목가’, 천생연분인 아내를 맞아 일편단심을 고백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등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또 소프라노 서보란씨의 달콤한 목소리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와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들을 수 있다.

고전음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 대신 열린 마음으로 음악 감상을 희망하는 많은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선물과도 같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

좌석은 현재 학생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를 통해 예약 받고 있고 1인 4매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무료. (문의: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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