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역도연맹 4대 회장으로 박근철(법부법인 세인 실장) 씨가 선출됐다.
수원시역도연맹은 25일 총회를 갖고 박근철 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박 회장은 수원중 3학년 때 역도를 시작해 수원고까지 4년 동안 역도인으로 살아왔다.
법원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역도를 그만 뒀지만 박 회장의 역도 사랑은 계속됐고 2003년 수원중·고 역도부 출신들의 친목모임인 역도동문회를 만들어 지난해 10월까지 동문회장을 맡아왔다.
법원에 근무할 때도 볼링 동아리를 만드는 등 운동을 좋아하는 박 회장은 “역도는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현재 훈련중인 선수들의 체력관리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선수들을 관리, 수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도에 대한 편견도 없애 더 많은 사람들이 역도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