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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 반세기 대중에 녹아들다

현존하는 최고 여성 재즈피아니스트 & 보컬리스트
8일 고양어울람누리… 베이시스트 마크 존슨 협연
기념앨범 발매 등 브라질 전통 ‘보사노바’ 선보여

엘리아니 엘리아스 첫 내한공연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매력적인 보컬리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브라질의 디바 엘리아니 엘리아스(Eliane Elias)가 보사노바 50주년 헌정 기념앨범 ‘Bosa Nova Stories’의 국내 발매(2009년 2월·워너뮤직)와 함께 첫 내한공연을 오는 8일 오후 4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갖는다.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보사노바와 스탠다드 재즈를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평가받는 엘리아스는 브라질의 다양한 리듬 위에 섬세한 표현력을 가미한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도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동안 마크 존스, 랜디 브래커, 허비 행콕, 투츠 틸레망스, 얼 크루, 이반 린스, 카에타노 벨로주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도전과 최고의 음악성으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08년 보사노바 5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Bosa Nova Stories’의 곡들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이미 이 앨범은 작년에 프랑스, 일본의 재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현존하는 브라질 정통 보사노바의 최고임을 확인시켜줬다.

그 누구보다도 보사노바의 매력을 재즈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뮤지션인 엘리아니는 보사노바의 본고장인 브라질 출신으로 보사노바의 전설·비니시우스 데 모라에스와 함께 활동하는 등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재즈 색소폰의 거장 조 헨더슨이 발표한 ‘Double Rainbow: The Music Of Antonio Carlos Jobim·조빔의 음악을 재해석한 음반)의 레코딩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본인을 대신해 추천한 뮤지션이기도 하다.

여기에 이번 무대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빌 에반스 트리오’의 마지막 베이스 주자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시스트로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거장 마크 존슨이 함께 내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녀와 현재 남편이기도 한 마크 존슨은 최근작 ‘Shades Of Jade·ECM’ 앨범에서 그녀와 함께 작업하면서 이 둘은 역대 최고의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관람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문의:1577-7766,www.art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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