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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연 열전 무대열기 ‘후끈’

전국연극제道대회 내일부터 문예회관 등서… 15개팀 참가

 


제27회 전국연극제경기도대회가 오는 21일 부터 14일간 경기도내 시민, 여성, 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극제는 도내 순수 전문연극 15개 팀이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발휘시키고 지역 연극 활성화를 통한 무대공연 예술의 진흥과 연극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창작 초연작은 세 작품으로 지난해 다섯 작품에 비해 축소됐지만 중량감 있는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먼저 의정부 극단 ‘한네’(대표 최병화)의 ‘장미꽃 지는 산장에서’는 삶과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삶이 즐겁지 못한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고 소중한 삶을 사랑하도록 만들어 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게 이끌어 간 작품으로 중년을 넘어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한 창작 초연작이다.

또 포천 극단 ‘한내’(대표 한대관)의 ‘애인 있어요’는 최근 한국사회의 크나큰 고민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의 원인중인 하나인 30~40대 독신자들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파헤치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작품으로 혼기를 놓친 장년층의 문제를 다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수원 극단 ‘송마루’(대표 전유찬)의 ‘태평성대’(김명환 작)는 사야가라는 일본 이름을 버리고 김충선이라는 조선인이 돼 그의 조국을 향해 칼을 들고 대면하게 된 어느 한 장수의 삼 일 동안의 이야기 역사적 사실에 기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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