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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꿍~ 우리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도립국악단 ‘사물놀이의 밤打’ 내달 2일 道문화의전당

 

봄을 맞아 경기도립국악단(김재영 예술감독)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사물놀이’를 테마로 첫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영역과의 조화를 통해 기존의 사물놀이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는 연주회로 ‘사물놀이의 밤 打(타)’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특히 지난달 제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김재영 신임 예술감독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교육조교인 조갑용 악장이 이끌고 있는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들로 구성됐다.

또 영남성주굿을 시작으로 모듬북·라틴퍼커션·드럼과의 ‘국악관현악 모듬북협주곡 타(打)’, 영·호남가락을 아우르는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의 60인의 설장구 합주’, 장구의 잔가락이 많이 발전돼 여성적인 맛을 지닌 ‘호남 우도굿’, 노래와 재담을 보여준다. 더불어 다양한 진법놀이와 개인놀음을 통해 신명을 보여주는 ‘풍물판굿’에 조선시대의 들노래인 ‘농부가’를 더해 옛 선조들의 공동체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또 조흥동 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이 특별 출연해 전통춤의 농후한 멋이 있는 ‘한량무’를 선보여 무대를 한층 빛낼 예정이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청소년석) 5천원.(문의:031-289-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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