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윤응진) 종교문화학과는 31일부터 ‘한국 종교를 말한다’를 주제로 공개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저명한 국내외 종교학자와 종교지도자들이 직접 국내 종교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시도하고 한국 종교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한다.
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강연 형식으로 진행 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적 포럼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할 계획이다.
제1회 강연은 이날 한신대학교 병점캠퍼스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인 법안스님(불교미래사회연구소 소장)의 ‘중생이라는 국토야말로, 상적광토(常寂光土)’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제2회 강연은 오는 30일 ‘예수는 없다’의 저자인 오강남 교수(캐나다 리자이나대학 비교종교학 명예교수)가 ‘한국 기독교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 예정이다.